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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서울팅’ 논란에 “높은 집값부터 해결하라”는 민주…“오세훈 정신 차려라”

이 내용이 나왔을 때부터 제 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서울시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XX...

이게 뽑은 놈들 잘못인거여? 뽑힌 놈 잘못인거여?...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서울 시정을 장난으로 여기나”

서울시, ‘청년만남, 서울팅’ 사업 언급했다가 비판 여론에 한발 물러서

서울시가 저출생 해결 대책으로 꺼내 들었던 미혼 청년의 만남 주선 이벤트 ‘서울팅’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오세훈 시장은 인구 1000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정을 장난으로 여기냐”고 따져 물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년 세대가 왜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지 진지하게 고민했다면 결코 나오려야 나올 수 없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서울시를 결혼정보업체로 만들 작정이냐”며 “서울시 예산이 남아도나, 오세훈 시장은 쓸데없는 데 서울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높은 집값과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그리고 보육 공백과 교육비 부담 문제 등 해결로 결혼·육아 환경부터 조성하는 게 정부와 지자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남녀 간의 만남을 주선할 게 아니라 결혼과 육아를 망설이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집값 폭등, 양극화, 과도한 사교육비 등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의미다.

 

강 대변인은 “저출생 해결책이 소개팅이라니 빈곤한 상상력에 황당함을 금치 못하겠다”며 “남녀가 만날 기회가 없어서 출생률이 낮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오세훈 시장, 정신 좀 차리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저출생 해결을 내세우며 미혼 청년의 만남을 주선하는 ‘청년만남, 서울팅’ 사업을 내놨던 시는 비판 여론에 해당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며 물러섰다.

 

서울 시내 직장에 다니는 만 25~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수업이나 등산 등 취미 모임을 운영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게 사업 골자다.

 

올해 6회에 걸쳐 서울팅에 참여할 2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던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안에도 사업비로 8000만원을 편성했으나,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비판에 부닥쳤다.

 

서울팅이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에서 나왔다.

 

시 관계자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이나 다자녀 지원책 등 다양한 좋은 정책을 펴는데 (서울팅 하나로) 서울의 저출생 대책 전체가 의심받고 있다”면서 ‘서울팅’ 지속 추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23772

 

‘서울팅’ 논란에 “높은 집값부터 해결하라”는 민주…“오세훈 정신 차려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서울 시정을 장난으로 여기나” 서울시, ‘청년만남, 서울팅’ 사업 언급했다가 비판 여론에 한발 물러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저출생

n.news.naver.com